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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시너 든 50대 포장마차 주인 ‘시장면담요구’ - 인명피해 없어 - 동인병원 근처 포장마차 철거 예정 소식에 시장 접견실서 대치
  • 기사등록 2016-12-30 17:38:02
  • 수정 2016-12-30 17: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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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감식반이 접견실내부를 감식 중이다



30일 안성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시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시너를 들고 경찰과 대치한 50대 노점상이 체포됐다.


동인병원 근처 포장마차를 운영 중인 권 씨는 이날 오후 1시 55분께 안성시 안성시청 시장 접견실에 시너를 담은 1.5ℓ짜리 페트병과 라이터를 갖고 들어가 시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접견실 내에는 비서실 직원 외에 시청 직원이나 다른 민원인이 없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종무식과 외부일정으로 시청을 비운 상태였으며 이에 권 씨는 시너와 라이터를 들고 시장 접견실로 들어가 "시장과 면담을 하고 싶다"며 문을 잠그자 이에 행정과 직원의 신고로 안성시청엔 도 위기대응 협상팀과 안성경찰서 강력팀, 안성소방서가 출동하였고 1시간40분가량 대치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 경찰에 둘러싸인 대치 중인 권씨와 함께 일하는 여성


▲ 안성소방서에서 혹시 발생될 화재 대비로 뿌린 물이 얼자 바닥에 칼슘제를 뿌리고 있다.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노점상 권 씨는 시에서 영업장을 철거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1시간 40분여 분 대치하던 경찰 설득 끝에 문을 열었고, 종무식 중간에 시청으로 돌아온 황 시장 등 시청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시장 접견실 내에는 피의자 홀로 있는 상태여서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 감식반이 출동하여 접견실 내부를 조사 중이며, 신나 냄새가 진동했다.


안성경찰서는 공용건조물 방화예비 등 혐의로 권모(50)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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