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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31 19:06:50
  • 수정 2016-12-31 19: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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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가족여러분!


도약(跳躍)의 해를 다짐하며 힘차게 출발했던 2016년도 이제 서서히 역사 속으로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일 년, 함께 웃고 함께 기뻐하며, 힘들 땐 기꺼이 마음을 내어주신 20만 시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일선에서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라는 두 가지 엄중한 책임과 의무를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민과 공직자 한분 한분 모두가저에겐 늘 그지없이 고맙고 감사한 분들이십니다.


올 한해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시가 수상한 10개 분야 35개의 빛나는 상은 시민들께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전한 결과이기에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에게 더욱 값지고 보람 있는 결실이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동안 우리가 바라고 소망했던 변화와 발전의 꿈들이 이제 현실로 한걸음 더 다가와 있습니다. 오랜 기간 축적된 변혁의 에너지가 그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안성시 역사에 있어 올해는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이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되었고, 일만 팔천 세대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토의 동서를 연결하는 평택-안성-부발 철도노선이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어 머지않아 제2의 철도시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할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 역시 추진의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거안정,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교통망 확장으로 인구유입과 투자유치를 위한 충분조건들이 갖춰지고 있습니다.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해이기도 합니다. 안으로는, 농업인월급제를 시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내년부터는 쌀 농가들의 소득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밖으로는, 해외시장 개척으로 연간 약 100만 불 이상의 농산물 수출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국제적인 건강도시, 글로벌한 생태도시로 인정받았습니다. 299개 병상을 갖춘 안성의료원 신축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건강 100세 장수버스와 닥터헬기를 운영해 질병을 예방하고 생명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동시에 체육시설 확충과 시민공원 확대 등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에서 건강도시로 인증 받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세계적 권위의 국제환경상인 에너지 글로벌 어워드에서는 국가상을 수상하여 국제적인 환경도시로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문화예술관광 도시로의 잠재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시 전통 문화예술의 집약체인 바우덕이축제는방문객 64만 명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올해 대한민국 대표 유망축제에 이어 일년 만에 2017년 대한민국 대표 우수축제 그리고 4년 연속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되었고, 죽산관광휴양시설과 함께 동부지역 관광활성화의 핵심동력으로 자리할 죽산관광단지가 지정·고시됨으로써 관광도시로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시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 방법을 찾고, 새로운 안성발전의 로드맵을 함께 그리기도 했습니다. 가현취수장 규제사항에 대해 우리 스스로 규제개선 방안을 찾아내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내발적 규제개선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청렴도 경기도 1위, 대한민국 3위의 우수기관, 경기도 규제개혁 1위 기관, 경기도 종합평가 우수기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조기집행 우수기관, 전국 지방규제 개혁평가 장관상, 동절기 특별종합대책 우수기관, 무한돌봄 우수기관, 농정평가 우수기관, 경기도 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안성마춤브랜드 11년 연속 퍼스트 브랜드 대상 수상 등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룬 정말 놀라운 한해였습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아이디어가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믿음 하나로 그동안 뚝심 있게 추진해온 아이디어 행정이 민관이 함께 참여한 중앙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리시를 전국 최고의 우수 지자체로 만들었습니다.


함께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이제 우리는 오랜 기다림과 인고의 시간을 지나 역사적 변혁의 순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순간순간이 천금과도 같은 시간입니다.


저는 시장으로서 오직, 정책결정의 유일한 잣대인 지역발전이라는 대명제 속에서 늘 고민하고 생각해왔으며 그것을 위해서라면 한치도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원칙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여러분! 다시 한번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모든 것이 진일보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는 시민의 성원에 더 나은 행복으로 더 살기 좋은 안성으로 반드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올 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고 수고하셨습니다. 지역을 사랑하시는 여러분의 마음은 안성의 역사가 되어 우리 후손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안성시민 여러분! 공직자 가족 여러분!


여러분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내일은 우리 모두가 더 행복해 질것을 또한 굳게 믿습니다. 그동안의 아쉬웠던 일들은 새로운 내일의 몫으로 남겨두고 지난해를 감사하며 우리 모두 희망찬 내일을 함께 맞이해 봅시다!

감사합니다.



丙申年 12월30일 안성시장 황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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