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도서관이 2016년 도서관 육성 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관에게 주어지는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안성시립도서관은 지난 한해 학생, 직장인 등 주간에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지식함양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4개 공공도서관의 자료실 및 열람실의 운영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다양한 야간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

중앙,공도도서관에서는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을 통해 영화, 철학, 신화, 예술, 건축, 음식, 한국, 음악 등의 주제별로(5회차) 약 40회에 걸쳐 야간 인문학 강연을 운영하여 3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진사도서관에서는 시민특화형 야간강좌인 부모교육, 독서의 고수, 필사클럽 등의 주제로 상시 야간강좌를 1년 내내 운영했다.

또한 지역대학(평택대)교수진과 학생들의 야간 클래식 공연을 수시 개최하여 400여명의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했으며, 한밤의 독서진흥행사(중앙, 진사, 보개도서관)를 통해 가족과 이웃간의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는 등에 기여해왔다.

김주경 도서관장은 ”항상 불철주야 노력해준 도서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성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터전이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정보 제공과 지식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