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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05 21: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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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1. 05(목) 08:32 안성시 아양동 주택 화재신고접수 08:43 완진 및 잔화정리 중, 인원 28명(소방 , 경찰 2, 한전 2), 장비 12대(지휘 1, 펌프 3, 탱크 3, 구조 1, 구급 1, 기타 3)동원.

▲2016. 01. 05(목) 12:18 대천동 1층 가정집화재 12:31 완진 및 잔화정리 중, 인원 28명(소방 , 경찰 2, 한전 2), 장비 12대(지휘 1, 펌프 3, 탱크 3, 구조 1, 구급 1, 기타 3)동원.” 


 


▲ 아양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사진. 안명선 우리타임즈객원기자)


▲ 아양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에 지연진압 원인이된 불법주차 중인 차량(사진. 안명선 우리타임즈객원기자)


▲ 대천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 중인 안성소방서 소방관(사진. 안성소방서 제공)



3일 안성소방서(서장 박승주)는 대형화재취약대상 27개소를 선정하고 특별 안전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힌지 이틀만인 5일 발생한 화재상황이다.


이즈음 2016년 ‘안성시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422건의 화재가 발생해 2015년 대비 115건이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6명, 재산피해는 104억5천여만 원이 발생했다.


2015년 대비 발화원인별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55건으로 가장 높은 증가(10건)를 보였다. 반면 부주의 화재는 313건에서 89건 줄어든 224건으로 감소했고,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87건이 발생해 3건 감소했으며, 방화관련 화재는 4건이 발생하여 2015년과 동일했다.

 

장소별로는 매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던 야외화재 157건으로 2015년198건에 비해 41건의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55건의 주거시설 화재는 6건 감소한 49건으로 파악됐다.

 


▲ 2016 화재 기본 현황 (국민안전처 국가화재정보 통계)


2016년 화재발생 현황을 주요 원인별로 분석해 본 바 2015년 대비 큰 폭의 감소율을 보이긴 했으나 여전히 부주의와 전기ㆍ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전체 422건 중 366건을 차지하며 주요발생 원인으로 작용했다.

 

부주의 화재(224건)의 감소 원인으로는 논·임야태우기에 의한 화재가 크게 줄어든점(59→24)과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 역시 73건에서 57건으로 줄어든 점이 주요 감소 원인으로 작용했다. 쓰레기소각 또한 화재발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기자는 안성소방서가 2016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화재발생이 빈번한 동절기에도 부주의나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일 것으로 예상해 겨울철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 역시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구 등의 사용증가로 주택, 축사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도농복합도시인 안성은 야외화재 발생이 빈번하며 오래된 농가주택에서 누전에 의한 전기적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바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특히 오늘 발생한 두건의 화재 중 아양동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는 주차된 차량에 의해 화재진압이 지연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인명사고와 더불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차후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긴급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소방차길 터주기는 생활화해야 할 일이다.


철새 몇 마리가 천변의 망중한을 보내는 그럴싸한 겨울 풍경 속 안성소방서. 함께 푸른 하늘을 이고 낯선 바람소리 아래로 안성천은 도도히 흐른다. 내일 그리고 또 내일 긴급한 출동 싸이렌소리가 아름다운 사유를 흔들어 깨우지 않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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