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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26 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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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의장 유광철)는 24일 오후2시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안성시 농업비전 2030 포럼을 개최했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안성의 농촌을 살릴 방안을 모색하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안성 쌀 수출만이 살길이다' 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1부 개회식 2부 주제발표, 자유 토론, 질의·응답, 논평의 순서로 개최 됐다.


포럼을 알리는 개회식에서 안성시의회 유광철 의장은 "농업은 안성시 한해 예산 가운데 11%에 육박하는 농촌의 근간산업이다. 하지만 날로 쌓여가는 쌀 제고를 해결하여야 하는 큰 난제가 작금의 현실이다. 이 포럼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황은성 안성시장은 "FTA이후 농업현실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위기는 기회다란 말이 있듯 다각도로 변화하고 있는 이즈음 근번 포럼으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발제 강연은 농촌진흥청 박평식 박사가 맡았으며 쌀 수출시장 개척으로 새로운 활로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쌀 산업의 현실과 과제 ​▶쌀 수출 현황과 수출단지 운영 ​▶쌀 주요 수출시장 유통실태 ▶쌀 수출사례 및 활성화 전략 ​​▶쌀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순서로 진행됐다.


포럼 패널로는 좌장으로 안성시의회 이기영의원, 농촌진흥청 박평식, 농식품부 전한영 과장,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원, 안성시조합운영협의회 김장연 회장, 농업단체협의회 신현태 회장, 소비자교육중앙회안성시지부 임옥화 회장, 안성시 오세옥 농정과장 등이 참석하여 열띤 의견을 나누었으며 패널들 대부분은 안성쌀 수출전문단지, 들녘 경영체등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포럼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농민 의견 수렴 없는 농업정책포럼이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부정적 시각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시의회에서 쌀과 관련된 포럼을 개최한 것은 신선한 반향을 불러 올 만큼 좋은 내용들이 많았다. 단지 토론으로만 끝낼 것이 아니라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연결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성시의회는 유관기관과 함께 농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포럼이 지속적으로 열리길 바라며 농민들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시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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