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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매가 인상안 전격협의” - 안성농민단체협의회, 15일째 벌여 온 농민단체 ‘천막농성’ 중단
  • 기사등록 2017-01-09 15:31:17
  • 수정 2017-01-09 17: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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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농민단체협의회와 안성마춤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이 벼 수매가 관련 농민들의 의견을 수용한다는 내용의 협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9일 안성농민단체협의회(회장 신현태. 이하 농단협)와 안성마춤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의장 김영배, 대표이사 우도환)이 벼 수매가 관련 농민들의 의견을 수용한다는 내용의 협의서에 서명했다.


이날 안성지역 농민들이 벼수매가 인하에 반발, 보개면 안성마춤 라이스센터앞에서천막농성(본보 12월 27일자 1면)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안성마춤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이 농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2017년산 안성쌀(조곡 40Kg) 수매가관련 경기지역 최상위 2곳, 최하위 2곳을 제외한 평균가격이상의 수매가 결정에 최선을 다한다.’며 전격 협의했다.


안성농민단체협의회와 안성마춤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서명한 협의서에는 ▲2017년산 안성쌀 수매가관련 경기지역 평균가 이상 결정( 최상위 2곳, 최하위 2곳을 제외한 평균가격이상) ▲ 2017년산 안성쌀 매입시 하한가 46,000원 보장 ▲추청벼 외에 농가소득 창출이 용이한 타품종벼 단계적 확대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안성농민단체협의회와 안성마춤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작성한 협의서


안성농민단체협의회 신현태 회장은 “만족한 협의내용은 아니지만 현재 안성마춤농협의 열악한 경영상황 및 시장경제의 불투명성을 고려할 때 농민들도 상생협력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협의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농민회총연맹 안성농민회, 가톨릭농민회 안성시협의회, 농촌지도자안성시협의회, 한국농업경영인 안성시연합회로 구성된 안성농민단체협의회는 ‘안성마춤농협은 벼 수매가 46,000원은 안성농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다. 벼 수매가 53,000원을 보장하라.’는 제하의 기자회견을 가진 지난 26일 후, 안성농민들을 대표하여 15일째 벌여온 천막농성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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