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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17 2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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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는 16일 의회 본관 1층 로비에서 ‘경기도의회와 독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을 위한 개시식’을 열었다.


경기도의회가 의회 본관과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는 16일 의회 본관 1층 로비에서 ‘경기도의회와 독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을 위한 개시식’을 열고, 이르면 올해 초 상반기에 의회 본관에, 연말까지 독도에 각각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로 했다.


이 행사는 한일 양국이 평화의 소녀상을 놓고 외교적 마찰을 벌이는 상황에서 민간이 아닌 광역의회 차원의 움직임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지난해 10월 34명의 도의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순수 연구단체로, 2017년을 나라사랑 실천의 해로 정하고, 일본대사관 앞 항의 시위와 광주 나눔의 집 봉사활동, 독도 세미나, 소녀상 건립, 전시회 개최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개시식에는 민경선(민주·고양3) 회장을 비롯해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김호겸 부의장 등 경기도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개시식이 참석한 경기도의회 김보라 의원(민주, 비례)은 "평화의 소녀상은 단순히 위안부 할머니를 추모하는 조각상이 아니라 시대의 혼란 속에서 한 소녀가 자신의 꿈과 희망마저 포기해야 했던 우리의 슬픈 자화상"이라며, "부산 일본영사관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계기로 한일 위안부 합의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김의원은 “정부는 1년 전 합의사항을 공개하고 무엇보다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입장에서 일본으로부터 국가차원에서 치러진 반인륜적 행위였음을 인정한 사죄를 받아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의회와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7000만원정도의 제작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바,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의원과 도청 직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추후 시·군청 로비 등 공공장소에도 모금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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