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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28 17:35:05
  • 수정 2017-01-31 12: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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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황은성 안성시장이 설 연휴를 맞아 가축방역통제초소를 방문해 초소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직접 소독을 실시했다.


안성시는 지난 1116일 인접지역인 충북 음성에서 AI 최초 발생에 따라, 1125일 대덕면 AI 발생으로 시작으로 총 39개소에서 292백만수의 가금류를 살처분 매몰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바 있으며, 이에 긴급히 안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민경이 혼연일체가 되어 2개월이 넘게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특히 설 연휴 AI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따라, AI 거점초소 4개소를 24시간 운영 및 비발생 산란계농가 소독초소를 6개소를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민족 대이동에 따른 확산을 우려, 귀성객에 대한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현수막, SMS 등으로 홍보하고, 가금류 잔여농가 23개소에 택배등 외부인 차단 표지판을 일제 설치 및 종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4개소에 발판소독포를 설치 운영하는 등 귀성인파에 대한 소독에도 총력을 다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설 명절을 뒤로 한 채 직원들을 대신해 방역통제초소에서 근무를 자청하여 특별 방역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황 시장은 지난 28일 설 당일 가족과 함께 차량통행이 가장 많은 옥산동 알미산공원 방역초소에서 근무하면서, 방역초소 청소 등 주변환경을 직접 청결히 정비한 후 축산차량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 등을 직접 작성하여 운전자에게 발급하는 등 초소근무를 실시하였고, 김대순 부시장과 간부공무원 23명도 자발적으로 연휴기간 각 초소에서 직원들을 대신해 방역근무를 실시했다.

 

황은성 시장은 “AI로 인하여 설 명절을 가족과 편안히 보내지 못하는 축산농민과, 일선 방역 현장에 있는 분들에게 다소 나마 힘이 되고자 초소근무를 자처 했다, “더이상 우리시에 AI가 발생하지 않고, 하루 빨리 종식되어 축산농민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평안해지길 바란다고 말했.

 

한편 안성시는 지난 26일 현재 지난해 11월부터 고병원성 조류독감(AI)로 확진판정을 받은 25농가에서 292만여 마리가 살처분되어 남아 있는 가금류 중 오리는 멸종상태이고 닭만 58만여 수가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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