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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07 23:06:08
  • 수정 2017-02-07 23: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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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관련 주민간담회가 7일 보개초 가율분교에서 열렸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관련 주민간담회가 7일 보개초 가율분교에서 황은성 안성시장, 안성시의회 권혁진 의장, 김지수 운영위원장,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보개초, 서삼초 교장, 학부모대표를 비롯한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고속도로노선과 추후에 통폐합 될 예정인 보개초 가율분교와의 이격거리에 대해 학부모 및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만든 자리다.


▲ 한국도로공사 박주영 차장이 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


먼저 한국도로공사 박주영 차장은 “기존의 가율분교 인근 30m거리를 135m로 늘려 고속도로가 경유하는 문제로 인한 환경, 소음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보개면 주민은 “방음벽 길이, 소리를 막을 순 있지만 미세먼지를 막을 방법에 대한 질문에 박 차장은 “방음의 경우 주간 65db, 야간 55db이 일반적인데 학교의 경우는 주간 55db 하게 되어 있다. 일반 구간의 방음벽 설치보다는 더욱 강화되고, 길이는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예측해서 설치할 예정이다.”며 “또한 미세먼지, 소음의 경우는 개통하고 나서도 5년간 환경영향 평가를 하게 되어 있어 추후 환경영향 평가를 통해 다루겠다”고 말했다.


▲ 서삼초 조정배 교장


서삼초 조정배 교장은 “학교 앞쪽으로 도로가 나는데 방음터널을 하면 안 되겠냐?”는 질문에 박주영 차장은 “환경영향 평가 후 주민설명회를 하기에 그때 다시 말씀해 주시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답변했다.


이어 학부모 대표는 “기왕 방음벽 설치를 해주실 거면 환경영향평가를 해서 기준치가 아니더라도 안심되게 터널방음벽을 설치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에 박 차장은 “이 부분은 환경영향 할 때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김지수 운영위원장은 “경부고속도로 산수화 아파트에 17m 높이의 약 700m의 길이의 방음벽을 설치하는데 대략 3억원이 들었다. 가율초 방음벽도 미리 산출을 하셔서 그 비용이 들면 차라리 학교를 고속도로와 멀게 옮기는 비용으로 사용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에 대해 박 차장은 “대체 부지는 좀 어렵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가 모든 것을 다 피해 갈 수는 없는 부득이한 부분도 있다.”며 “학교이전 문제는 저희가 말씀 드릴 수 없고 기존에 시설이 있다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삼초 학부모는 “기왕 100억을 들여 신축하게 될 통합 학교의 미래를 위해 보개면사무소 근처에 짓는 건 어떻겠는가?”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가율, 보개, 서삼초 통합을 하면서 중간이 어디냐를 따져 결국 가율이 적당하기에 선정하게 되었다.”며 “처음에 보개면사무소 쪽도 알아보았지만 정화구역에 걸려 타당성이 떨어져 가율분교로 옮기는 것으로 학부모님들이 찬성을 하셔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황은성 안성시장


간담회에 참석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만든 자리다.”며 “오늘 나온 의견을 토대로 환경영향평가가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도로공사와 협의를 거쳐 최상의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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