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공사장 관계자와 겨울철 건축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공사현장 내 안전 불감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공사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사현장 화재발생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상호정보 공유 등 효율적인 대처방안 모색했다.

안성소방서는 이 자리에서 대형공사장 화재 및 안전사고 사례, 2017년 소방제도를 소개하고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활용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화재의 주 원인인 용접 및 용단 작업 시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사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무엇보다 빠른 초기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안전기준에서 정한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 피난유도선)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박승주 서장은“공사장은 위험요소가 곳곳에 산재 해 있는 만큼 공사장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 며 “대형 공사장 등에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화재 및 사고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