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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2 18: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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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전 대표가 더불어안성포럼 창립총회를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2일 안성을 방문해 지역농민과의 간담회 및 더불어안성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대선행보에 나섰다.


먼저 문 전 대표는 보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린 농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휴경보상제, 밥쌀용 쌀 수입 차단 등과 함께 "남는 쌀을 북한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쌀과 북한의 희토류를 맞교환하면 재고도 해결하고 지하광물도 저렴하게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 미곡처리장에서 열린 농민간담회


그러면서 "대선 패배 때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이 농업 분야로 박근혜 대통령은 쌀 80kg 산지 가격을 21만원까지 올리겠다는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며 "제가 공약하고도 당선되지 않아 이루지 못한 약속들은 정권교체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에 의한 농업의 피해와 관련, "자동차 등 공산품에서 얻는 이득을 농업 보상에 쓰는 무역이익공유제가 필요하다"라면서 "적어도 밥쌀용의 수입은 막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는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더불어안성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창립총회에는 김보라 도의원, 신원주 시의회 부의장, 이기영, 황진택 시의원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더불어안성포럼은 공동대표로 김영향(안성두례생협 전 이사장), 양운석(전 민주통합당 안성시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을 추대했다.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창립총회 축하연사를 통해 문 전 대표는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염원이 간절하다. 지난 대선을 준비하면서 충분한 준비를 갖췄다"며 "경제를 잘하고 튼튼한 안보를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지난 참여정부에서는 남북간 군사적 문제로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일이 없었다. 오히려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천안함, 연평도,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사건 등 안보의 무능함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그동안 여권세력은 안보 장사로 정권을 연장해 왔다"며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와 무너진 안보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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