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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4 23: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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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의회 이기영 의원


안성시의회 이기영 시의원은 24일 제162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가축 질병은 이제 한경대학교의 집적된 지식과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가 나서야 한다. 또한, 고삼면 월향리 식수난 해결을 위해 지방상수도 급수시설확충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먼저 이기영 의원은 “지난해 11월 20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AI는 안성과 포천, 이천, 평택 등 도내 13개 시·군으로 확산되었으며. 발생 직후부터 시·군마다 공무원들이 동원돼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만들어 방역활동을 벌였고, 공무원들은 3교대로 통제초소와 소독시설을 지키며 AI차단에 주력했다.”며 “하지만 AI는 도내 13개 시·군에 전염돼 202개 농가에서 1천573만7천마리를 매몰 처분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작업에는 연인원 1만3천7명의 공무원이 투입 되고 장기간에 걸친 초소 근무에 지쳐있던 공무원들은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매몰 작업에 참여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받아야 했으며 동물들을 살 처분하는 현장을 감독해야 하므로 이들이 받는 정신적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서운면의 한 산란장은 철두철미한 관리의 예방활동으로 AI를 비켜 나갔다. 이는 오직 예방만이 살길이고 특히 농장주의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며 “농장주와 관련사업주의 가축질병예방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립한경대학교와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그밖에 이 의원은 고삼면 지방상수도 급수시설확충에 대해 요청했다.


이기영 의원은 “고삼면 월향리 월동마을 9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2016년도 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자연취락지역이다. 이렇게 평화롭던 마을에 가믐이 심화되면서 간이상수도의 물도 모자라고 가정용 지하수는 수량부족으로 심지어 김장을 못할 정도가 되었으며, 일부 주택은 빨래하는 것조차 어렵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이기영 의원은 “시장님께서는 상기 설명에서 보듯이 재난에 가까운 식수난 해결을 위해 긴급으로 지방상수도를 공급 확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급수구역확장사업이 완료되면 관련 농촌지역 식수난 해소는 물론이고 위생적이고 질 좋은 물을 풍부하게 공급함으로써 시민보건 위생과 삶의 질이 향상돼 주거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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