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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8 13: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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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주은청설아파트 관리사무소 임직원들이 저장강박(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행동장애)에 시달리던 복지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했다. 

 

공도읍 거주중이던 이모씨는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어, 지난 몇 년간 주워온 폐기물들로 가득차 있었고, 악취로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뿐만 아니라 이웃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되어 사회적 관계망 까지 단절되어 있는 상태였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주민들의 의뢰로 2017년 초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의 사례관리 서비스 이용자가 되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에는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직원들과 관리사무소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주거지 내부를 깨끗이 정리하였으며 불필요하게 쌓여 있던 생활폐기물 3톤가량을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의 협조로 2대의 특장차를 이용, 처리 운반할 수 있었다.


또한, ㈜에코원에서는 발 빠른 대처를 통해 수년간 집안 내부에 쌓여있던 생활폐기물로 인한 악취, 오염균 등에 노출되어 있던 주거지에 살균소독을 실시하여 깨끗한 위생환경을 제공하였다. 앞으로 서부무한돌봄에서는 본 대상자가 정신적건강 및 원활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본인의 동의를 얻어 여러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본 가구를 사례관리 해오던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유원근 팀장은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던 이모씨 본인의 동의를 구하기 어려워 힘들어하고 있던 차에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모씨를 설득할 수 있었다.”며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관리사무소 뿐 아니라 시설관리공단, ㈜에코원 등 협조해주신 지역의 여러 기관 단체들의 협력으로 이모씨에게 청결한 주거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주은청설아파트 송병인 관리사무소장은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당 입주민을 포함 취약계층 발굴에 힘이 되어 자원연계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안성시 서부권역에서 통합사례관리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사회복지 기관으로서, 지역 내 위기가정 사례 발굴 의뢰를 원하시는 개인·단체는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070-4640-0590)로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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