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은 15일, 안성3동을 방문하여 2017년도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금번 안성3동 시민과의 대화는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황은성 시장, 이영찬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기영, 조성숙 시의원 안성3동 기관·단체장 및 국·과장, 안성3동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과 지역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안성3동 주민자치 대표 프로그램인 노래교실과 요가공연을 시작으로 박종도 정책기획담당관의 시정설명, 김동선 행정과장의 2016년 건의사항 추진실적보고에 이어 황은성 시장 주재로 시민과의 대화가 진행되었다.

안성3동 주민들은 ▲당왕사거리~사곡동 1구간 도로확장공사 조속추진 ▲금석천 산책로 연장조성 ▲금산2동 중로2-4호선 보수 ▲당왕2통 분통 ▲금산1통 방범용 CCTV 설치 ▲사곡1통 방범용 CCTV 설치 ▲도로 일방통행로 지정 ▲종량제 봉투 배부시기 조정 ▲당왕3통 경로당 상수도 배관 인입공사 ▲사곡동 경로당 물품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날 제시된 안건에 대해서는 해당 과장들의 즉각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으며, 미해결 된 사항들은 추후 관계부서의 현장점검 등을 통해 긴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한 뒤 적극 반영해 건의사항을 제시한 시민에게 추진상황을 직접 알릴 예정이다.

한편, 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17일 공도읍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조기대선으로 인한 ‘공직선거법 제86조 2항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에 따라 대선이후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