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호 안성맞춤명장 홍근표 명장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15일 안성시 제5호 안성맞춤명장으로 그리심목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홍근표(61세)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성맞춤명장은 공예분야의 전통기술을 계승 발전시켜 공예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전문분야에 정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된 홍근표씨는 1973년 목공예에 입문하여 나무껍질, 옹이, 솔방울을 소재로 한 전통 목공예(함지, 소반, 가구 등)제작 기술의 계승 발전에 힘써 왔으며 신소재 개발, 다양한 제작기법을 연구하였고 안성공예가회, 한국미술협회, 미술인 선교회 등 단체의 소속회원으로서 보개면에 소재한 그리심 목공방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있다.

▲ 촛대세트

▲ 실톱날의 각의 변화를 이용한 작품

또한 다년간 공예대전에 참석하여 금상을 비롯하여 28차례 수상하였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홍근표 명장의 대표작으로 촛대세트, 딱지문양 함, 실톱날의 각을 이용한 작품 등이 있으며 그는 지금도 목재의 자연미를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작품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맞춤명장 제5호인 홍근표 명장의 시상은 오는 3월 31일 제20회 안성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