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3-31 06:32:30
기사수정


▲ 권처형 행정복지국장


권처형 행정복지국장은 29일 제163회 안성시의회 제2차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답변에서 지난 21일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이 질문한 “공도 학생야영장 활용과 관련하여 안성 교육지원청과 협의 할 용의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 것인지 여부와, 대림동산 테니스장 인접 국유지를 매입하여 주차장으로 조성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 대림동산 축구장 인조잔디 상태 확인 후 재시공 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답변했다.


먼저 권처형 국장은 “공도 학생야영장은 지난 2011년 2월 28일 폐장하고, 그 후 특별한 활용계획 없이 방치되어 왔던 야영장은  안성교육지원청에서 마을교육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10월 마을교육 추진 TF팀을 구성하여 추진을 하였으나, 운영주체 및 예산문제 등으로 추진이 중단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국장은 “현재 교육부에서는 공도 학생야영장 부지에 대해 매각 방침을 갖고 있으며, 공도 학생야영장 부지의 소유권은 교육부장관으로 부지의 활용을 위해서는 해당 토지를 안성시에서 임대 또는 매입 하여야 한다. 임대할 경우에는 국유재산법 제18조(영구시설물의 축조금지) 규정에 의거 영구 시설물인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 등 건축물을 조성할 수 없으며, 매입의 경우에도 야영장 부지 인근 토지인 공도읍 만정리  302-19번지가 2016년 4월 11일에 평당 240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해 볼 때, 부지매입 가격이 약 172억원으로 추정되어 재정형편상 매입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영찬 위원장이 말한 안성시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및 체육시설 확충 필요성과 대안으로 공도 학생야영장 부지활용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권 국장은 “야영장 건물이 철거되고, 용도폐지 되면 위원장님께서 질의하신 안성교육지원청과는 협의대상이 아니고, 해당부지에 관련 시설을 조성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향후 서부권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하거나 민간에서 도시개발 사업을 제안할 경우 공도 학생야영장 부지가 개발부지에 포함되어 안성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 및 시행자와 협의하여 다각적으로 검토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다음은 대림동산 테니스장 건에 대해


권 국장은 “대림동산 테니스장은 2016년 2억 4천만원으로 테니스장 2면을 조성한 체육시설로, 현재 4개 클럽 90여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사용중인 테니스장입니다.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테니스장 인접 국유지인 공도읍 마정리 200-17번지(대지, 1,174㎡)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의한 결과 임대 또는 매입은 가능한 상황이며, 연간 임대시 약 6백만원의 임대료가 소요되고, 매입할 경우 약 6억2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테니스장 반경 150미터 이내에는 노견주차, 주변유휴지 주차로 약 30대 주차가 가능하며, 반경 300미터 인근에는 약 50대 이상의 주차 가능한 나대지가 있어 동호인들의 주차불편이 해소 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현재, 4개 클럽이 서로 다른 시간에 테니스장을 이용하고 있고, 클럽별 최대 이용 인원은 25명 내외로, 안성시에는 공도테니스장과 같이 소규모 마을체육시설이 다수로, 모든 체육시설마다 주차장을 별도로 확보하는 것은 우리 시 재정형편상 어려움이 있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현재 코트내에 있는 화장실 및 휴게실(사무실)은 인근부지로 이전하여 관련 동호인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부서(건설과)와 조속히 협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림동산 축구장 인조잔디 건에 대해



권처형 국장은 “대림동산 축구장은 2014년 인조잔디(규격 55㎜) 구장으로설치한 공공체육시설로, 현재 인조잔디 상태는 설치 당시 인조잔디 규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양호한 상태(55㎜ 유지)입니다. 현장확인 결과 충전재의 유실이 많아 충전재를 보충해야 할 상태이며, 약 5천 5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충전재 구입예산을 추경 예산에 편성하여 사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482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칠장사 산사음악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