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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31 06: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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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규 안전도시국장


이석규 안전도시국장은 29일 제163회 안성시의회 제2차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답변에서 지난 21일 이기영 의원이 질문한 “2016년도의 분야별 안전지수가 2015년도에 비해 정체되고 후퇴한 이유와 어떤 방법으로 높일 것인지? 또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역안전 환경  개선사업의 브랜드화를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이석규 국장은 “국민안전처에서 2015년부터 매년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의8 규정에 따라 전국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7개 분야인 화재, 교통사고,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을 최고 1등급에서 최저 5등급까지 지자체별 안전수준을 계량화하고 있으나 2016년에 우리지역은 7개분야중 4개 분야인 화재, 교통사고, 안전사고, 자살분야가 아래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사망자수와 발생건수가 증가하여 1등급씩 하향 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국장은 “화재분야의 취약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무엇보다 안전 불감증에서 온다고 생각하며 그동안 우리시에서 발생한 화재 대부분은 들불과 들불로 인한 산불, 그리고 공장의 창고와 주택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이 모든 것은 부주의와 안전행동 수칙을 지키지 아니한 것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많은 홍보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아직도 화재는 빈번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금년도에는 안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사회단체와 업무 협조를 통해 소방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다중이용업소,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지수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교통 분야는 위해지표로 교통사고 사망자수, 취약지표로 재난약자 수, 기초수급자수, 의료보장사업장수, 자동차 등록대수, 경감지표로 의료기관수, 구조구급대원수가 반영되고 있으나 위해지표인 교통사고 사망자수의 영향도가 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금년도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7개소에 3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교통안전법 제17조에 따른 5개년 지역 교통안전기본계획 용역을 시행 중으로 도로교통의 사고지점 개선, 운수업체 안전대책 , 교통약자인 어린이. 노인사고 감소와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 등을 제시하여 안전지수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사고 분야는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20억원 예산으로 여성안심구역에 3개소, 우범지역에 29개소, 읍면동163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48개소에 6천만원을 투입 등. 하교 시간대에 교통안전 및 성폭력예방계도 방송 시설을 설치 중에 있으며 지진발생에 대비한 위기 대처능력을 강화하고자 금년 3월 20일부터 3월 31까지 10일간 시내 권과 공도권 6개 초등학교에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자살분야에 대해 이 국장은 “안성시의 연령별 자살수를 보면 30대와 70대에서 각각 19.7%의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년대비 30대 자살자가 10명에서 12명으로 증가하였고 이중 학생, 가사, 무직자의 비율이 67%로 높았으며, 스트레스 인지율에서도 30대가 4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경쟁사회에서의 스트레스 및 취업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이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자살예방을 위해 안성시와 평택지역 4개 의료기관을 수시 방문하여 자살시도자 면담을 실시하는 한편 치료비 지원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번개탄 판매업 70개소에 대하여 생명사랑 실천 가게로 지정하여 운영 중에 있고 충동적 자살예방을 위해 2개 마을 85가구에 설치되어 있는 농약 안전보관함을 금년에 3개 마을 73가구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고,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학교,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우울, 스트레스 등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정신건강 교육과 건강서비스를 실시하여 안전지수를 개선하겠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이석규 국장은 “앞으로는 7개 모든 분야에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업무 추진을 위해 금년부터 지역안전 TF팀을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추진하고자 경찰서, 소방서, 건강보험관리공단, 전기. 가스 안전공사 자율방재단, 사회복지단체와의 지역안전 협의체를 만들어 협약식을 갖는 등 분야별 취약요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재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추가예산을 확보하여 시민 중심, 생명 중심의 시민이 행복한 안전건강도시 실현과 지역안전지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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