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용 국회의원

김학용 국회의원(바른정당·경기 안성)은 4일 한겨레고등학교 외벽교체공사를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9억원을 확보했다. 

한겨레고등학교는 북한이탈청소년을 교육하는 대안교육 특성화학교다. 2006년 개교 이래 한겨레중학교와 한겨레고등학교 학생 전원이 기숙생활을 하면서 탈북과정에서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남한사회에 대한 적응교육을 받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한겨레고 본관은 지난 2011년부터 건물 노후로 인해 외벽 곳곳에 크랙현상(갈라짐)이 발생함에 따라 벽면 누수 및 탈락현상이 지속되어 왔다. 안전사고 위험이 가중됨에 따라 작년 7월 학교 관계자들이 직접 <안성시민 민원의 날>을 찾아 예산지원을 건의하였으며, 김학용 의원은 학교의 요구를 바탕으로 안성시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전년도 하반기부터 외부 재원 확보에 착수, 지난 31일 교육부 특별교부금 9억 원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금번 교부금 지원으로 2018년 2월까지 본관 외벽(드라이비트) 교체공사가 이뤄지면 누수방지 및 냉난방 효율 제고는 물론 우리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용 의원은 “학교 당국의 직접적인 요구를 바탕으로 확보한 예산이며, 특히 24시간 학교에서 기숙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무척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교육하기 좋은 안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