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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04 15: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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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에 소재한 보개도서관에 가면 마치 자연 속에 물들어 시간에 머물며 책의 평상에 앉은 듯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환경이 시민을 맞이한다.



‘보개도서관’은 시민들이 조용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심 속 작은 쉼터 같은 공간이다. 도서관 전체가 큰 전나무와 느티나무로 둘러 싸여 있어 마치 숲 속 한 가운데서 책을 보는 기분을 들게 한다.


보개도서관 앞마당은 많은 차를 수용할 수 있는 넓직한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 시민들의 주차 부담을 덜어주며, 또한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책을 읽으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들어와 무더운 열기를 잠시나마 잊고 내 집 앞마당에서 편안히 휴식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보개도서관 건물 뒤쪽에는 이용자들을 위한 팔각정이 마련되어 가족과 함께 소풍 나온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실제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정모씨는 “도서관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편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너무 좋고, 마치 산 정상에 힘들게 올라간 뒤 정자에서 쉬는 기분이 든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에서 책만 읽고 가는 게 아니라 휴식을 취하고 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며 만족스러워했다.


보개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기에 조용하고 맑은 공기가 흐르는 도서관에 방문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길 바라며, 도서관을 즐겨 찾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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