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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8 14: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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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4월부터 도에서 자체적으로 수집하고 있는 교통사고, 도로통제 등의 돌발정보 및 도로소통정보를 네이버와 카카오, 팅크웨어에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로를 이용하다 보면 교통사고, 도로공사, 도로변 화재 등 교통흐름에 큰 영향을 주는 각종 돌발상황을 만나게 된다. 이 같은 돌발상황은 도로흐름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제2·제3의 교통사고로 확대될 수 있는 위험성까지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에 도 교통정보센터에서는 지난해 도 재난안전본부, 도로교통공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도로 이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도로상황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도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도로상 발생한 교통사고는 물론, 교통 흐름에 영향을 주는 화재 등 각종 돌발상황 정보 등을 수집하고, 도 교통정보센터가 운영 중인 홈페이지, 스마트폰앱, 트위터, 도로전광표지, 교통방송 등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도는 한 발 더 나아가, 올해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민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돌발정보를 확대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 교통정보센터가 수집하는 각종 돌발정보, 도로소통정보, CCTV 영상정보 등을 민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통해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도는 네이버와 카카오, 팅크웨어의 지도 및 내비게이션 서비스 기능과 도의 교통정보들을 결합해, 보다 정확한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 운행과 도로상의 교통 혼잡 완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규 도 교통정보센터장은 “이 사업은 공공데이터의 적극적 개방과 공유를 통한 민관 협업 활성화의 우수 사례”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민간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한 교통서비스를 발굴 제공해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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