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4-20 11:31:36
기사수정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AI와 구제역 등 악성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성시 일죽면 도드람LPC 도축장에서 약 1.2km 떨어진 지점에 사업비 4억8천만원을 투입, “안성시(도드람LPC) 거점소독 세척시설”을 설치하여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그간 AI․구제역의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시군 주요도로에 거점소독초소를 설치하여 드나드는 축산차량에 대하여 소독을 실시하고는 있었으나, 바이러스를 완벽히 컨트롤 할 수 있는 첨단 소독시설의 부재로 방역상 어려움이 있어 질병 발생시마다 꾸준히 동 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었다.  


특히 안성시(도드람LPC) 거점소독 세척시설은 오존과 자외선 소독, 소독액 분무소독 등 3단계 소독을 병행하여 바이러스를 완전 사멸할 수 있는 첨단 소독시설로 설치되어 있으며, 전면 밀폐형으로 설계되어 겨울철 낮은 기온이나 소독액의 외부 누출 등의 문제가 없고, 교차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출입로를 분리 및 동시에 차량 2대를 소독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타 시설과 차별화 하였다.


또한 집중 제어실 CCTV화면을 통하여 소독상황이 실시간 모니터링 되며, 운전자는 입차 시 자동 인식된 차량 정보에 따라 전산으로 자동 발급된 소독필증을 쉽게 교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드람LPC 도축장을 이용하는 전 차량에 대하여 도축장에서 1차 세차․소독하여 오염물을 제거하고, 반드시 2차로 거점소독 세척시설을 경유, 완벽한 소독시스템을 거친 후 농장에 출입토록 하여 바이러스와의 접촉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돼지 PED 등 가축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질병 사전 예방으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성시는 총 2,200여농가에서, 5,472,691두(수)(전국 3%, 경기도 14%)를 사육하고 있는 전국 최대의 축산지역으로 우제류 및 가금류 사육이 골고루 많아 매년 구제역 및 AI 발생시마다 대규모의 피해가 있었기에(2014년 AI :  88억원, 2015년 구제역․AI : 92억원, ‘16/17년 AI : 260억원) 동 시설의 가동을 계기로 구제역 및 AI 차단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496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칠장사 산사음악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