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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마춤브랜드 통합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라! - 이기영 의원, 안성마춤’브랜드 사용, 소외받는 지역농민 없어야
  • 기사등록 2017-04-22 08:27:03
  • 수정 2017-04-22 12: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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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의회 이기영 의원


안성시의회 이기영 시의원 21일 제164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마춤브랜드와 경기도 G마크의 공동사용과 안성마춤브랜드 통합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먼저 이기영 의원은 “안성마춤브랜드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안성시에서 대표상품으로 집중 홍보·육성하고 있는 등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하여 왔다. 안성의 대표 특산품인 '안성유기'를 비롯, '안성마춤 포도' '안성마춤 쌀' '안성마춤 인삼' '안성마춤 배' '안성마춤 한우'가 있다.”면서 “안성마춤브랜드가 국내 상위권의 브랜드로 되었지만, 혁신적인 발상과 끊임없는 품질관리 노력으로 지역브랜드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지역농업의 희망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안성마춤브랜드는 지역브랜드로서의 한계가 있고, 이에 본의원은 지역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안성마춤의 브랜드를 경기도의 G마크와 공동사용 할 수 있도록 도와 구체적으로 기준을 협의하고 MOU를 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안성시가 경기도와 협의하여 안성마춤브랜드을 획득하는 순간 경기도의 G마크의 인증을 자동으로 인정받게 된다면 안성마춤브랜드의 가치도 위상도 높아지며, G마크를 획득하여야 만이 학교급식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도 갖추게 되고, G마크 전용관에서도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성마춤브랜드 통합에 대해 이 의원은 “안성시와 안성마춤농협, 서안성농협, 양성농협은 지난해 9월 6일 안성마춤 쌀 브랜드 공동사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었다. 보도 내용을 보면 그동안 안성마춤농협, 서안성농협, 양성농협은 안성마춤 쌀 생산 단지에서 생산되는 쌀을 각각 다른 브랜드로 출하하여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지역 내에서 가격 경쟁을 하는 등 불합리한 부분이 있었으며, 또한 우리나라 쌀시장은 쌀 수입, 소비부진(1인당 연간 소비량 62.9㎏), 계속되는 쌀 생산량 증가로 쌀 유통시장의 경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또한, “보도내용을 보면 통합브랜드만 사용하자는 협약서만 되어 있지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없다. 고시히까리에 대하여만 사업연합에서 수매가격으로 인수하고, 가져올 때는 임가공료를 조합에서 주는 것이다. 실제 2곳의 조합에서 가져올때는 비싸지만 많은 양이 아니라서 협약서를 작성 했지만 실질적으로 이루어 진 것은 없다.”며 “안성마춤브랜드의 주종은 고시히까리가 아니고 추청벼”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 손실을 안보려고 하고 , 협약서를 안쓰면 보조사업을 안주는 구조라서 협약서에 싸인하고 사진을 찍고 언론플레이만 한 것이다. 보도자료는 지역의 생산자인 농민을 혹하게 만들었다가 다시 허탈하게 만들었고, 힘없는 농민의 마음을 울렸다.”면서 “또한, 안성마춤브랜드를 사용하지 못함으로 실제 20KG을 기준으로 내수량이 적은 농협의 경우 2,000원 이상의 손해 보고 있다. 보기에는 작은 금액 같지만, 사실 누적된 금액으로 보면 엄청 큰 금액이며 이러한 손해 금액은 고스란히 해당지역 농민들이 보며, 지금처럼 쌀값이 폭락한 현실에서는 훨씬 큰 금액이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기영 의원은 “안성시는 브랜드 통합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했습니까? 그렇게 합의가 어렵습니까? 안성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당연히 안성마춤브랜드를 사용해야 하는 당위성이 있음에도 이런 저런 이유로 사용하지 못하고 생산자인 농민이 불이익을 받는다는 것은 불행한 것이다.”며 “시장님께서는 충분한 논의와 조정을 통하여 안성의 모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당연히 사용할 권리가 있는 안성마춤브랜드를 사용 할 수 있도록, 뉴스가 아닌 실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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