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4-26 18:19:33
  • 수정 2017-05-07 14:49:08
기사수정


안성시는 26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가뭄대응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강우량이 예년보다 부족한 상황으로 관내 가뭄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각 기관 및 부서별 그간 추진사항 및 가뭄극복 선제적 대응방안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영농철 대비 가뭄극복 실행계획 검토·보고, 부서별 지시사항 검토결과 보고, 토론 및 가뭄대비 건의사항 의견수렴 가뭄실태 순으로 진행됐다.


각 부서별 가뭄대응 계획을 살펴보면 안전총괄과는 기상가뭄 주의단계 3월 해제 및 생활생활 및 공업용수의 경우 현재 공급에 문제없고 농업용수의 경우 마둔, 금광은 저수율이 낮아 당분간 가뭄주의단계 지속이 예상되며, 6월부터 저수율이 올라가지 않을 경우 농업용수 “심함” 단계로 발효될 전망이다.


농업정책과는 시 관리 저수지 47개소의 저수율은 89%로 저수율 확보에 문제가 없고, 남풍저수지의 경우 52% 저수율을 보이고 있으나 봄철 강우 시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관정 및 양수장비 점검정비는 완료를 마쳤고, 용월지구 대형관정 개발설치 완료, 심교지구 외 6개소 대형관정 이용시설 설치완료, 대덕농협 육묘장 대형관정 개발 지원, 두평지구 외 4개소 대형관정 및 이용시설은 개발되며, 가뭄대비 용수개발 사업 대상지는 신청(5월초 확정)등을 계획 중이다.


상수사업소는 관내에 있는 마을 상수도 146개소중 1개소가 지난해 11월부터 고갈(금광면 석하리 대동)되었으며, 상수도 관정개발을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해 급수난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약수터는 총 14개소중 3개소(비봉산 여자 약수터, 죽산 비봉산, 산정) 약수터가 고갈상태이다. 이에 향후 지하수 관정 개발 검토 및 약수터 지하수원지 집수 상태 확인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관내 19개 저수지의 현재 저수율이 55.6%(평년대비 60.6%)로 용수확보가 시급한 금광저수지는 5월8일 이후 퇴수물 용수로 직접급수(5.4천㎡/일) 심각단계인 마둔저수지는 양수저류(4km)저수지 물채우기 (1.4~4.3천㎡/일)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수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영농급수에 차질 없도록 가뭄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대비하여 다가올 영농급수 및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술보급과는 논의 경우 저수율 50%미만 저수지(금광, 마둔)지역 못자리 급수 제한, 밭의 경우는 과수, 마늘, 양파 등 과실생육 및 구비대기 물부족 발생되고 있으며, 작목별 농업인 교육을 통한 가뭄대비 농작물관리대책 지도와 농업인연구회 등 농업인단체에 SNS문자를 제공하고 있다.


▲ 황은성 안성시장


황은성 시장은 “본격적으로 용수 사용량이 증가되는 영농기 전에 선제적 대응으로 물 부족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총력 대비하고 농업인이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뭄 상황 발생시 관계기관의 대응체계에 대한 홍보활동을 해줄 것”을 말했다.


아울러, “가뭄을 더 이상 기상이변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뭄대책이 추진되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일상생활에서 물 절약 실천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502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성불교 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2024 안성미협 정기전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0.안성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운영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