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투표 첫째 날 안성 2동 투표소에 몰려든 젊은 유권자들.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4일 전국 투표율은 11.7%를 기록했다.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중 497만90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 날 투표율인 5.45% 두 배가 넘는 수치로 투표 종료 한 시간을 앞두고 10% 벽을 넘어서면서 사전투표 실시 하루 만에 사전투표율 최고치인 12.19%(지난해 20대 총선)에 근접했다.

첫날 안성시는 총 선거인수 14만8171명 중 1만595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투표율 10.77%를 기록 중이며, 경기도는 총 1026만 2309명의 선거인수 중 111만8111명이 투표하여 10.9%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4일과 5일 진행되며,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 권리를 행사하기위해 기표소 안에서 기표하고 있는 유권자

안성지역 사전투표소는 ▶공도읍행정복지센터(공도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 ▶보개면사무소(2층 대회의실) ▶금광면주민자치센터(1층 회의실) ▶서운면사무소(2층 회의실) ▶미양농협본점(2층 대회의실) ▶대덕면사무소(2층 회의실) ▶양성면사무소(2층 대회의실) ▶원곡면복지회관(1층) ▶일죽면행정복지센터(일죽면사무소 2층 소회의실) ▶동안성시민복지센터(1층 회의실) ▶삼죽면주민자치센터(1층) ▶고삼면주민자치센터(1층 신가경로당) ▶안성1동주민자치센터(1층 다목적실) ▶내혜홀초등학교(1층 소회의실) ▶대우아파트노인정(1층) 등에 설치돼 있다. 사전투표는 5월 5일까지 진행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 시간대별 사전투표율 변동추이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