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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08 11: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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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보건소는 전남,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지난 2013년 이후 339명의 환자(사망자 73명)가 확인됐다.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따라서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농작업, 성묘·벌초나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도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수칙으로는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 입기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기피제 사용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이나 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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