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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6 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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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세종-포천(안성-성남) 고속도로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이하 서울-세종 고속도로 설명회)’가 시행주체자인 한국도로공사에 의해 개최됐다.


이날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자리에서 한국도로공사는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 올해 7월 실시설계를 마무리, 9-10월에 고속도로 부지에 포함된 토지 고시, 12월 경 공사착공계획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고속도로 주변의 마을 주민과 서울-세종 고속도로 구간주변 축사와 토지를 가지고 있는 주민들은 재산권 및 생활권 등을 제시하며, 소음과 분진관련 환경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환경 영향과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고집하며, 주민들이 주장하는 토지수용 보상과 방음터널과 방음벽 설치에 대한 의견에 대해 한국도로공사는 ‘관련 기관에 전달하겠다.’는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


사실상 안성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는 이번이 마지막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015년 11월 19일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추진이 확정된 이후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공고 이후 이날을 포함하여 3번에 걸친 주민의견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반발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수용한다는 방침이지만 주민들과의 의견 간격이 얼마나 좁혀질지는 미지수다.


추정사업비 3조1,30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 안성-성남 구간(50.24㎞)은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22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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