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도의용소방대 대원 50여명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묘역정화활동을 펼쳤다.

▲ 공도의용소방대 한 대원 묘역주변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도의용소방대(대장 김선용)는 23일 오전10시 대원 50여명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묘역정화활동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묘역정화활동은 6월 6일 현충일을 전후로 현충원을 찾을 참배객들에게 잘 정돈된 묘역을 보여주자는 취지와 특히, 지난 2015년 서해대교 화재진화 중 순직하신 故 이병곤(전 공도센터장)을 추모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먼저 현충탑 헌화를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호국 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묘역 비석 닦기와 우수로 정비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도(여성)의용소방대 김선용, 김안순 대장은 “금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대원들과 함께 현충원을 찾았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다 많은 국민들이 순국선열들의 고결한 정신을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