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오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하며 태극기 게양 분위기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광복 7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청사 외벽에 가로 5m, 세로 14m 크기의 대형 태극기 문양을 형상화한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차량용 태극기 1,200개를 배부해 전 직원과 관용차량에 부착하도록 하고, 관내 개인 및 법인택시 업체와 협의해 영업용 택시에도 차량용 태극기를 부착하고 운행하도록 했다.

특히 관내 주요도로 및 진입로 32.1km를 태극기 달기 모범거리로 지정해 1,000여개의 가로용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시가지 곳곳이 태극기의 물결을 이루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순국선열의 업적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전 시민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