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진로박람회가 5.27(토) 오전10시부터 한경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안성지역 학생․학부모 2,000여 명은 진로박람회에 참여하여 진로 관련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으며, 올해로 3회를 맞은 안성맞춤 진로박람회는 대입과 고입정보관, 40여 전문직업인 특강, 진로진학상담관, 동아리체험관, 꿈․끼 발표관 등이 작년보다 더 알차게 운영됐다.

입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고3학생들은 참여한 20여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으로부터 대입정보관에서 올해의 입시 정보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얻을 수 있었으며, 이날 참여했던 한 중학생은 “창의체험관에서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고, 고등학교 선배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생생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최기옥 교육장은 축사에서 “우리 학생들이 진로박람회를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과 진로전략,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다짐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안성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김근원 회장(안성고)은 ”행사 준비에 힘든 점도 많았으나, 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흘린 땀이 웃음으로 승화된 것 같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쾌적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에 대해 개인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안성맞춤’ 진로박람회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