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으로 시달리고 있는 안성지역에 김학용 의원(자유한국당, 안성)과 권혁진 안성시의장이 30일 금광·마둔저수지 가뭄현장을 찾아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용수공급대책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박성진 지사장은 김 의원과 권 의장에게 금광·마둔저수지 현저수율은 현재 8%로 양수기를 가동하고 퇴수를 이용하여 용수로에 직접 급수하여 모내기는 100% 완료된 상태이나 6월에 중기제초제 살포를 위한 본답급수로 또 한번의 물 공급이 이루어져야 함으로, 물 대기 이후 無강우 지속시 금광·마둔저수지의 농업용수 급수에 차질이 예상됨을 설명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용수확보를 위해 평택호에서 진사취입보까지 양수(10.5km, 26억원)하는 임시양수장 설치사업을 긴급 진행하고 있고, 보다 근복적인 항구대책을 위해 금광·마둔지까지 송수관로 설치하는 평택~금마 농촌용수이용체계개편사업(양수장 5개 신설, 송수관로 3조 36km, 450억원)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완공되면 안성권역 금광·마둔 수혜면적 2,770ha의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여 항구적인 가뭄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학용 의원은 “안성지역이 사상 초유의 극심한 가뭄상황에서 안성지사가 선제적 가뭄대응을 잘해주어 이앙기 급수가 완료 될 수 있었으며, 향후 항구적인 한해대책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농식품부 및 경기도청 등 관계기관에 예산 반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보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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