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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31 17: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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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4월 제막 목표로 매주 2회 모금활동.

- ‘안성 역사 바로 알기’ 운동도 병행.

- 6월 22일 건립추진위 발족식 계획.



▲ 안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31일, 서인사거리에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이 시작됐다.


지난 4월 19일 시민 30여명의 뜻을 모아 창립된 ‘안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이하 건립추진위, 상임대표 이규민)’는 31일, 서인사거리에서 모금활동을 펼치며 본격적인 건립운동의 출발을 알렸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일본정부의 진정성 어린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건립추진위는 박근혜 정부의 졸속 한일위안부 협정체결에 반대함을 분명히 하고, 전쟁범죄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러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소녀상 건립운동을 시작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소녀상 건립은 순수한 시민들의 모금으로만 이뤄진다. 내년 4월 1일 제막을 목표로 , 총 사업비는 6천만 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건립추진위는 오는 6월 22일 발족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건립 예정지는 시민들의 여론을 물어 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과 함께 ‘안성 역사 바로 알기’ 운동도 병행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건립추진위 이규민 상임대표는 “안성은 3.1운동 당시 전국 3대 실력항쟁지였을 뿐만 아니라 서울, 안동 다음으로 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라며,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는 사업을 병행해 안성시민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건립추진위는 향후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 정기모금활동을 진행할 계획으로, 3만 원 이상 기부하면 추진위원의 자격이 주어지며, 향후 소녀상 건립 시 동판에 이름이 새겨진다.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계좌 농협 351-0951-8633-83 예금주 안성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로 기부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031-673-0416으로 하면 된다.


한편 5월 기준 위안부 피해자 기념물은 서울 등 국내 66곳, 해외 18곳에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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