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가 10일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2015년 자체 소방장비개발 심의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소방장비개발대회는 재난현장업무에 사용되는 소방장비의 창의적 개발 및 개선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존사용하던 장비의 현장중심적·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자체대회에선 포획형 동물 이송장 외 4종의 개발장비가 제출되었으며 창의성·실용성·효과성 등 7개 항목에서 심사위원의 엄중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 장비개발품은 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장비개발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구본현 소방행정과장은 “안성소방서 직원의 기발하고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개발된 장비가 많이 제출되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소방장비가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