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박승주)는 6월 23일 안성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통시장 화재예방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인천 소래포구 등 전통시장 대형화재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전통시장의 경우 건물 노후 및 소규모 점포 등 밀집도가 높아 화재시 대형화 우려 및 가팬대 설치 등 통로 협소로 유사시 소방차가 진입 곤란 등의 문제가 있고, 최근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로 도민 불안 가중 및 해소대책 마련을 위해 전통시장의 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발굴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성소방서장을 비롯하여 안성시 안전총괄과∙창조경제과∙교통정책과장, 안성경찰서 경비교통과장, 한국 전기∙가스안전공사, 안성∙중앙 시장 상인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에 대한 유관기관 점검결과 및 안전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화재시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 및 급격한 연소 확대 방지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방화천막 교체 ∆보이는 소화기함 ∆이동식 노점 좌판 정비∆시장 아케이드지붕 배연장치 설치 ∆상인회 중심의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구성 및 운영 활성화 등이고, 각 유관기관 및 전통시장 상인∙번영회에서 여건에 맞는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안건이었다.
박승주 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자율적인 화재예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서와 유관기관, 그리고 시장 특별지역의용소방대 활동을 활성화 시키는 등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으로 화재없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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