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2일 오전 10시 2층 상황실에서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15 을지연습’을 위한 준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준비보고회는 안전총괄과장의 2015년 을지연습 주요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각 부서별 임무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군 관계자의 군사상황 및 ㈜두원정공의 실제훈련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에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17일 전공무원의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창설기구 운영 훈련 ▲을지연습 실제(사태수습)훈련 ▲민방공대피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기관 소산훈련 등으로 비상사태 대비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북한정세는 김정은 유일지도체제 조기 확립을 위해 우상화 강화 및 과감한 숙청, 군 및 당 인사에 대한 롤러코스트식 인사 등 권력층의 부정부패 및 공포정치로 주민불안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실질적인 전시대비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