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소방서 소방관들이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안성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6월부터 12월 말까지 유해물질 사고에 대한 효과적 대응 등 통합적 대응역량을 배양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한 화학사고 대비 집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성소방서에서는 2017년 6월까지 화학물질 취급대상 소방활동 정보카드를 현행화하여 사고현장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했고, 주 1회 유해화학 물질별 대응방법 및 사고사례를 작성, 배포 중에 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1단계(6월~7월) ERG(유해물질비상대응핸드북)교육 ∆2단계(7월~10월) 화학훈련 시뮬레이터 및 화학복(A급) 등을 활용 집중훈련을 실시하고, ∆3단계(10월~12월) 현장대응훈련(유해물질의 누출∙차단 및 수거 등 유해물질에 대한 2차사고 예방훈련을 2017년 긴급구조종합훈련시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훈련은 화학사고 시 전문적인 대응 및 현장대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물질별 특성, 위험성, 대응방법 등 핵심정보에 대한 지속적 숙지 대응훈련 ∆화학물질 취급대상 정보공유를 통한 유해물질 효과적 대응 및 화학사고 대응역량 향상 ∆반복∙체계적인 현장 적응성 강화를 통한 대원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하는 훈련이다.

박승주 서장은 “화학사고 발생시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대응에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최근 화학물질 취급 증가로 화학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학물질로부터 피해를 대비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해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