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이재율 경기도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김보라도의원 등 방문단.

지난 13일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김용숙)을 방문해 안성병원측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에는 김보라 경기도의원(안성),이영석 안성시보건소장, 유병욱 경기도의료원 원장, 조미숙 경기도의료원 본부장, 홍세진 무영CM 단장 등 방문단이 참석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현황 및 신축이전 운영계획과 신축이전(BTL) 사업의 공사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힘을 모아서 민간병원과 다른 공공성을 강화시키면서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김보라 도의원은 “수익을 낼 수 없는 병상규모를 개선해야한다”라고 말한 뒤 “안성병원의 신축이전 사업이 좋은 사례가 되어 다른 경기도의료원 5개 병원(수원, 이천, 파주, 포천, 의정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무보고가 끝난 뒤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으며 안성병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듣고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용숙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2018년 2월경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의 신축공사 준공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병원의 이전 및 운영계획 등을 수립하여 이전과정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이전 후 병원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신축건물은 부지 2만2480㎡, 건물면적 2만9652.89㎡,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내년 2월에 준공할 예정으로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안과, 정신과 등이 순차적으로 새로 개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