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각종 공약이행 현황

안성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3일 발표한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226개 기초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민선6기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실적을 분석 평가했다. 

종합평가 결과, 경기지역 31개 기초지자체 중에 총점이 100점 만점에 8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성남시, 부천시, 고양시, 과천시, 오산시, 시흥시, 이천시, 화성시, 양평군 등 모두 9곳이었다.

총점이 100점 만점에 70점을 넘어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안양시, 광명시, 안산시, 군포시, 의왕시, 안성시 등 모두 6곳이었다. (2017년 재보궐선거 지역은 평가대상에서 제외, 이전 재보궐선거 지역은 등급 결과 표출에서 제외)

평가항목은 공약의 완료도와 주민소통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이에 따라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016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이며, 평가항목에 따른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를 진행하였다. 다만, 웹소통 분야와 공약일치도에서 기준 이하인 경우에는 최저 등급으로 분류했다.

시는 민선6기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실현을 위해 6대 분야 113개 공약을 추진해 왔으며, 6월말 기준으로 41개의 공약이 완료되고 이행후 계속추진45개 18개 공약이 정상 추진되는 등 76%의 이행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안성복지재단 설립과 한류 의료관광 테마도시에 대한 공약은 보류와 폐기를 각각 결정한바있다.

또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 실천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공약이행평가단의 공약이행평가를 실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공약관리를 위해서 힘써 왔다.

연차별 재원 투자 및 이행 계획 등 종합적인 로드맵을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상세히 공개하고, 공약이행평가단과 공약이행 상황을 공유소통한 점이 A등급 선정의 역할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