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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8 17:49:52
  • 수정 2017-07-28 1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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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브리핑 통해 지방채 전액 조기상환 완료 발표

-지방채 원금 및 약 63억원 이자상환 부담 해소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1위 등 민선6기 3년간의 성과 발표

-황은성 시장, 언론사 기자와 질의응답 통해 ‘임기 내 지방채발행 없다’ 선언


▲ 안성시가 ‘채무 없는 안성 선포식’을 갖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지방채 52억 5천만원을 전액 조기상환 완료했다고 밝혔다.



‘채무 없는 안성 선포식’ 가져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28일 ‘채무 없는 안성 선포식’을 갖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지방채 52억 5천만원을 전액 조기상환 완료했다고 밝혔다.


市는 언론인브리핑을 통해 지방채 조기상환 추진경과와 조기상환으로 인한 효과 등을 설명하고 이어 황은성 안성시장이 직접 농협은행 안성시청출장소를 방문 지방채 잔액 52억여 원을 상환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로서 안성시는 지난 해 연말 원금기준 517억 8천만원에 이르던 지방채를 단 7개월 만에 전액 조기상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융기관을 방문 지방채 상환을 마치고난 황 시장은 곧 바로 시청 현관에서 열린 ‘채무 없는 안성 선포식’에서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오늘의 채무제로 실현을 통해 건전한 지방재정이라는 지방자치의 엔진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성시의회 권혁진 의장은 ‘창업수성(創業守成, ‘창업’은 어떤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말하고, ‘수성’은 이루어 놓은 성과를 잘 지키는 것을 일컬음)’이라는 사자성어로 운을 뗀 후 “계속해서 채무제로 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市는 올해 3월 6일 안성시의회와 ‘2017년 지방재정 운영계획 합의식’을 갖고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를 지방채 상환에 활용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지난 5월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지방채 상환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


이 후 5월 말 공도읍청사 신축 차입금 잔액 12억 원을 상환 완료했으며, 6월 말에는 하수도BTO사업 해지지급금 차입액 449억 8천만원을 모두 갚았다. 시는 남아있는 지방채 잔액 52억 5천만원을 28일 조기상환함에 따라 채무제로시대를 열었다고 선포했다.


▶지방채 원금 및 약 63억원 이자상환 부담 해소


시는 이번 지방채 조기상환을 통해 기존 2024년까지 상환계획 중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억원이 넘는 이자를 포함 총 약 63억원의 이자부담을 경감할 수 있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약 100억원에 이르는 원금상환 부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시는 안정적인 재정운영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지방채 상환 예산을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투입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 수준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도 정책기획담당관은 “지방채 전액 조기상환은 행정적으로 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께도 큰 의미가 있는 재정운영 정책”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안성시 발전을 위한 기초가 더욱 튼튼해졌다.”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당초 연말 즈음 채무 조기상환이 실현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보다 이른 7월에 조기상환을 완료했다.



▲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출입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1위 등 민선6기 3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1위 등 민선6기 3년간의 성과 발표


안성시는 채무제로(Zero) 안성 선포식에 앞서 4층 대회의실에서 출입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3년간의 성과를 알렸다.


박종도 정책기획담당관은 브리핑을 통해 △규제개선에 집중해 투자유치 등 지역발전을 이끄는 동력으로 삼았다는 점 △일자리 창출에 매진했다는 점을 들어 민선6기 3주년 성과를 발표했다.


박 정책관은 “안성시는 전국 최초로 식품접객업소 옥외영업 허용, 도시계획 및 건축조례를 개정함으로써 규제를 완화하였고, 5조 7천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하여 2만 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복지, 문화, 교육 ,농업, 시민의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2017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으며, 지방채 517억원을 상환함으로써 채무제로(Zero)를 실현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황은성 시장, 언론사 기자와 질의응답 통해 ‘임기 내 지방채발행 없다’ 선언


황 시장은 언론사 기자와의 ‘지방채 관련’ 질의응답에서 “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지방채발행을 통해 마련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불허했다”며 “임기 내 지방채발행은 없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채무제로’라는 선언에 따라 지방채발행이 필요한 사업이 있을 때 시장의 선언처럼 지방채발행을 하지 못해 사업자체가 무산되거나 지체, 규모의 축소 등 우려도 간과해선 안 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 ‘남은 임기 중 중점사항’에 대한 질문에 “100대 공약 중 70여개를 완료하고 남은 20여개의 공약사항을 남은 1년 동안의 임기를 통해 달성한다”는 답변도 나왔으며, ‘전염병대책’관련 질문에 “백서발간을 진행 중이며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는 메시지도 던졌다.


또한 ‘인사발령 공정성’에 대한 질문에 “연공서열과 능력에 따라 공정성을 유지해 선별하고 있으나 부족한 부분도 있어, ‘인사가 만사’인 만큼 좀 더 귀 기울이고 세심히 살펴 인사관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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