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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31 16:43:22
  • 수정 2017-07-31 16: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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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폭우로 공도읍 대림동산 입구 한 주유소가 물바다를 이루고 있다.



31일 오전 7시 25분 안성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최고 194㎜의 폭우가 쏟아져 곳곳의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안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8월1일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안성 평균 누적강우량은 131.8㎜로, 보개면이 194㎜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안성(알미산공원) 119, 안성시청 156, 공도읍 98.5, 금광면 127, 서운면 35.5, 미양면 65, 대덕면 141, 양성면 174 원곡면 155, 일죽면 89, 죽산면144, 삼죽면182, 고삼면 152.5, 금광저수지 130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시간당 최대 70㎜의 장대비가 내리며 이날 38국도와 시내 중앙로 출근길 심한 교통체증이 일어났고, 안성 곳곳의 주택 및 도로 침수도 이어졌다.


현재 피해접수가 계속 진행중인 가운데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공도읍(2곳)과 안성시 도기동, 봉남동, 동본동, 창전동, 낙원동(9곳) 등 11가구에서 배수요청이 있었으며, 원곡면, 양성면, 보개면, 삼죽면 도로일부도 배수요청으로 완료 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 안성에 내린 집중호우로 안성천변 산책로 일부가 물에 잠겼다.


피해상황 접수에 따라 안성시는 현수동일대 인명피해우려로 대피가 진행됐으며, 보개면 오두리와 구사리 주변 토사에 따른 복구 등 피해 현장에 대한 응급조치에 나서는 한편, 8월 1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더 올 것으로 보고 긴급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곳곳의 배수로가 넘쳐나며 농경지 침수피해 또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집중호우 예측에 따른 철저한 농작물 대비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안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산사태 주의보 및 외출자제, 위험지역 대피 등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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