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8-04 00:04:44
  • 수정 2017-08-04 00:06:07
기사수정


▲ 경기도 31개 시군 대학진학률 순위



안성시 소재 고등학교가 대학 진학률 83%를 기록하며 경기도(평균 72.9%)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에 통계에 따르면 경기권 소재 354개 일반고(자공고 포함) 가운데 졸업생 대비 4년제 대학 진학자를 따진 지난해 ‘4년제대학 진학률’이높은 학교로 전국 톱100에 진입한 한민고, 안법고, 신한고, 운정고, 안성여고 중 안성에 소재한 2개교가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안법고는졸업자285명 중 234명이4년제대학에 진학하며 82.1%로경기권에서2위를차지했으며,2016학년 73.7%(221명/300명)에서 올해 80%를 넘기며 순위가지난해 11위에서 9계단 상승했다. 4년제대학 진학률은 상승했지만 서울대진학자가지난해 3명에서 올해 1명으로 줄면서 서울대 진학률에서는 부진한 모습이다. 안법고 전국순위는 50위다.


안법고에 이어 전국톱 100에 처녀 진입한 안성여고가 77.1%(178명/231명)로 5위를 기록했다. 안성여고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대진학자를 배출시키진 못했지만, 4년제대학 진학자를 지난해 64명에서 올해 178명으로 늘리며 지난해 경기 329위, 전국 1554위에서 올해 경기 5위, 전국 98위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나타냈다.



▲ 경기권 연도별 대학진학률


▲ 안성시 진학률 전국,경기권 비교 그래프


경기권은 평균 46.5%의 4년제대학 진학률을 보였다. 전체 354개교 중 70% 이상의 진학률을 나타낸 곳은 12개교였다. 반면 40% 미만의 낮은 진학률을 기록한 곳은120개교였다. 10% 미만을 기록한 곳은 3곳이나 존재했다.


지역이 넓어 전국최다 일반고(354개)를 가진 경기권은 지역내 고교 소재지에따라 진학실적이 갈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안성지역의 진학률이 경기권에서 수위를 차지하는 이유로 지역적 진학열기 정서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분당과 일산이 위치해 있는 성남시와 고양시를 대표로, 안양시 부천시 등도 여타지역에 비해 진학열기가 높지만, 포천시나 가평군은 아무래도 강원도에 더 가까운 특성 때문에 진학열기가 높지 않은 편으로 지역의 분위기가 진학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모방송사에서 학교 관련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대입에서 학종 비중이 해마다 확대되면서 개별 학생들의 학업능력보다 학교 차원의 수시 대응체제 중요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탓에 4년제대학 진학률은 가장 효율적인 일반고 선택잣대가 된다.


필자는 2018년 수능 100여 일을 남기고 경기권 354개 일반고 4년제대학 진학률 톱 5에 안법고와 안성여고가 진입한 2017년도 결과에 고무적인 상황을 알림으로, 고입과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수험생부모들에게 응원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575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칠장사 산사음악
안성불교 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만복식당
설경철 주산 암산
넥스트팬지아
산책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