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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7 20:50:45
  • 수정 2017-08-17 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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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느낌이 살짝 나는 늦여름 저녁. 식사를 마친 혜성원 거주인들이 삼삼오오 예쁘게 차려 입고 운동장에서 환한 웃음을 지으며 모여 있다.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오르는 그들의 표정이 무엇인가 즐겁고 신나는 일이 분명 있구나 싶을 정도로 행복해 보였다.



▲ 영화관 입장에 앞서 혜성원 거주인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혜성원은 영화 보는 날이 만들어졌다. 혜성원 거주인과 직원초청을 통해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주식회사 코미코의 가을선물이었다.


(주)코미코는 1996년 창립한 미코 그룹의 계열사로 2013년 8월 반도체 부품의 정밀세정과 특수코팅 사업부를 분리하여 창립된 기업, 코미코는 오래전부터 혜성원의 직원역량 강화를 위해 강의를 해주던 곳으로 혜성원의 거주인과 직원들에게는 친근감 있는 기업이다.


이날 혜성원거주인과 직원이 편안한 마음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으며 팝콘과 음료까지 넉넉히 준비하여 영화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추첨을 통해 선물도 선사해 주어 당첨된 거주인과 직원이 기뻐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코미코의 김태룡 대표는 “우리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재능기부, 노력봉사 및 문화생활 공유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번 혜성원과 함께 하는 Movie Day 역시 그 일환으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가는 코미코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늘 거주인들이 우선이고 거주인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직원들도 함께 영화를 통해 문화생활의 기회를 준 것이 다른 후원과 달랐다.



▲ 코미코는 팝콘과 음료까지 넉넉히 준비하여 영화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 것도 즐겁지만 그 영화를 누구와 보았는지 어떤 계기로 보게 되었는지도 무시할 수 없는데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이 솔솔 피어나고 모처럼 저녁시간에 영화관에 앉아 있었던 거주인들의 색다른 경험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전령사가 된 코미코가 나날이 번창하고 성공하여 도움이 필요한곳을 찾아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게 되기를 희망한다.


돌아오는 길에 재미있게 영화 잘 보았다며 환하게 웃는 거주인들의 얼굴이 해피바이러스가 되어 곧 모든 직원들의 가슴에 행복의 꽃이 피어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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