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운면이 주최하고 안성마춤 포도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안성마춤포도축제가 9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안성포도박물관(서운면 방아동길 68)에서 열린다.
안성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포도가 들어온 곳으로, 110년 한국 포도의 역사는 안성 포도의 역사다. 안성포도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포도의 고장 서운면은 차령산맥 줄기인 서운산을 배경으로 적절한 일교차와 강우량으로 그 맛과 향이 으뜸이다. 특히 포도재배면적만도 700ha 넘어 마을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포도밭과 같다.
제8회째를 맞이하는 안성마춤포도축제는 포도 110년 서운면의 명예가 빛을 발하는 정통 포도축제로 포도따기, 포도낚시체험, 포도밟기(와인마사지전신욕), 포도시식 및 포도주 시음 등 포도관련 체험은 물론 마차트레킹, 버블매직쇼, 지역문화공연 등 가족과 직접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안성마춤 포도축제가 열리는 포도박물관은 안성시에서 2005년 한․칠레 FTA협상 체결 후 포도농가의 경쟁력을 키워 농민들의 소득을 높여주기 위해 국내 최초로 건립됐다.
특히 포도박물관 바로 뒤에는 서운산으로 둘레길이 인접되어 있고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계곡형 호수인 청룡호수와 보물 제 824호로 지정된 대웅전 기둥이 있는 청룡사를 함께 만나볼 수 있어 가족 여행으로도 그만이다.
안성마춤포도축제위원회 신기영 위원장은 “안성마춤포도축제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소규모 지역축제로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색다른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해 시골의 정취와 포도의 향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도박물관 찾아가는 길
서울→ 남안성 IC → 23번 국지도 천안·입장방면 5KM → 서운면무소 → 포도박물관
서울→ 안성 IC → 안성시내 → 서운면사무소 →포도박물관
안성버스터미널 → 시청(봉산로터리) → 인지사거리 → 서운면사무소 → 포도박물관
(문의/ 서운면사무소 부면장 이영재 678-3731~5, 축제위원회 사무국 678-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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