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이재준)에서 다룬 ‘안성 공도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부결되자 황은성 안성시장이 깊은 유감을 도의회에 표명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 공도 물류단지’ 대기업 특혜논란에도 불구하고 도의회에서 용단을 내려 동의해 주었으나, 사업기간, 사업주체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무산된 것에 대하여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반면에 황시장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안성시 중소기업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동의안이 통과되자 “안성 중소기업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안성시, 경기도시공사, 중소기업협동조합,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이 실수요기업을 모두 확보하여 최선을 대해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 공도 물류단지 조성사업의 시행사인 도시공사는 당초 총 2천82억 원을 들여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승두리 일원 44만4천여㎡에 2019년 11월까지 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며, 이 사업은 2011년 8월 경기도와 안성시, 경기도시공사, ㈜이마트가 ‘안성공도물류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추진됐었으나 ‘대기업 특혜’란 비판 속에서 도시공사는 올 2월 최종 사업취소를 밝힌 가운데 도의회가 제동을 걸며 난항을 겪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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