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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8 21: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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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용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안성)은 지난 7일 응웬부뚜(Nguyen Vu Tu)주한베트남대사를 안성으로 초청, 안성지역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안성)은 지난 7일 응웬부뚜(Nguyen Vu Tu)주한베트남대사를 안성으로 초청, 안성지역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한베트남대사의 이번 방문은 안성 출신 국회의원이자 한‧베트남의원친선협회장인 김학용 의원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이 느꼈던 다양한 소감과 어려움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11시부터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학용 국회의원과 응웬부뚜 주한베트남대사, 그의 부인 쩐티란힝(Tran Thi Lan Hinh) 여사, 김기현 성결원 대표이사, 권혁진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3명, 외교부 동남아과 박지영 주무관, 경기도청 다문화가족과 조돈협 과장, 안성시청 가족여성과 장은순 과장, 그리고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 50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30분가량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은 주한베트남대사가 안성에 방문한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평소 겪었던 다양한 애로사항들을 현장에서 건의했다.


특히 결혼이민자 이민정(28)씨는 “긴급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베트남대사관과의 전화연결이 원활치 않은 경우가 더러 있다”며 베트남대사관 긴급전화서비스(핫라인) 구축을 건의했고, 결혼이민자 쯔엉티훼(37)씨는 자녀들이 한국과 베트남 문화를 고루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등 교육제도 개선과 귀화시험 인터뷰에서 면접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지 않도록 객관적인 면접평가기준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응웬부뚜 주한베트남대사는 “베트남 출신 결혼 이민자의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대사관 차원의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이며, "건의해주신 사항 외에도 상당수 결혼이민 여성들이 겪는 의사소통과 2세 교육문제, 귀화와 입국비자 문제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김 의원은 “안성뿐만 아니라 전국의 베트남 며느리들께서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오늘 건의하신 사항들을 조속히 검토해 지자체 차원에서 즉각 개선 가능한 사업은 우선 반영하고, 예산이나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업은 정부 당국과 적극 협의하여 해결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안성뿐만 아니라 전국의 베트남 며느리들께서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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