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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빈 민주당 안성시 지역위원장 취임...내년 지방선거 승리다짐 - ‘무신불립’(無信不立) 인용, “뚝심 있게, 당심에 천착해 뿌리를 바로잡…
  • 기사등록 2017-11-21 16: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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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원빈 민주당 안성시 지역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원빈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지역위원장이 조직 재정비 등을 통한 당내 통합과 당심(黨心)에 천착한 조직 운영을 강조하며,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는 11월 20일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 시청각실에서 ‘임원빈 위원장 출범식 및 안민석 국회의원 북 토크쇼’를 가졌다. 그동안 김보라 직무대행체제 3년여를 마감하고 이제 모습을 갖춰 공식 출범을 알리게 된 것으로, 행사에는 당원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치른 대선을 통해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세웠고,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10일,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역사의 시작을 알렸다”고 말했다.


또한 “국정농단 세력과 부패·기득권 세력이 쌓아놓은 벽을 허물기 위한 적폐와의 싸움은 지금도 중단 없이 계속되고 있다”며,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뜻을 앞세워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00년 보궐선거 이후 안성은 지금까지 수구세력의 장기집권이 계속되 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이젠 우리도 항일독립운동 3대 실력항쟁지로서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정의롭고 공정한 안성시를 건설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역설했다.


“토호 기득권 세력과 가진 자들의 배만 불려온 개발지상주의, 치적 쌓기용 토건주의, 성과 없는 투자유치 및 친기업 문화 등과 과감히 결별하는 일은 오직 정권교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도 했다.


▲ 출범식이 끝나고 지역위원회 운영위원 등이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임원빈 위원장은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둔 엄중한 시기, 무엇보다 “지역위원회를 하나로 묶어세우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다가올 선거관리는 물론 조직운영에서는 당심(黨心)에 천착하겠다”는 원칙도 분명히 했다. 그는 논어 안연편의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인용하며, “신뢰에 바탕한 역량을 총 결집해야만 우리가 사는 안성땅의 뿌리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민주당 경기도당 전해철 위원장은 “경기도에서 청년으로서는 처음으로 위원장 체제를 갖추게 된 곳이 안성”이라며, 젊고 패기 있는 파이팅을 기원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1만 3천여 표의 승리를 거둔 안성이 경기도 승리의 시작이었듯, 그 열기를 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당원 모두 하나가 되어 기필코 승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출범식 이후에는 안민석 국회의원의 ‘끝나지 않은 전쟁’ 북 콘서트가 진행됐다.


3년여 직무대행을 맡아왔던 김보라 도의원과 신원주·황진택 시의원도 나서 임원빈 위원장의 힘찬 걸음을 축하하며, 상식과 정의가 존중되는 안성시 건설을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 이후에는 안민석 국회의원의 ‘끝나지 않은 전쟁’ 북 콘서트가 진행됐다. 안 의원은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전국 순회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콘서트에서 국정농단을 통해 최순실이 축적한 재산 추적기를 소상히 전하며, 특별법 제정으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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