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지난 8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2017년 제3차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논의된 2018년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육우자조금은 ▲육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우수성 홍보 ▲육우 홍보행사를 통해 육우에 대한 인식 제고 ▲소비유통 활성화를 통한 수급안정 도모 등을 내년 사업 목표로 정했다.

세부내용으로는 육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국내산 육우고기의 기본적 개념을 정확히 전달하여 소비자 신뢰확보와 구매욕구 향상, 방송프로그램, 온·오프라인 등을 활용하여 육우고기의 우수성과 올바른 정보 전달로 소비자 인식개선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육우 홍보행사를 통해 육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문화센터 등을 통해 육우 요리교실 지원, 소비자 및 각종 축산물관련 박람회 참가를 통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소비유통 활성화를 통한 수급안정 도모를 위해 육우 소비촉진을 위한 육우전문 프랜차이즈 및 판매업체 할인행사 및 판촉사업 지원, 신규 육우전문 판매업체 개설 지원, 학교〮관공서〮기업체 등 단체급식의 육우 소비촉진 행사지원, 홈쇼핑 수수료 지원, 육우 유통활성화와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예산편성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 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할 육우자조금 예산은 16억원으로 이는 농가거출금 8억4,000만원과 정부지원금 7억1,800만원, 전년도 이월금 4,400만원을 합한 금액으로 올해 예산과 비슷한 실정이다.

2018년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은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2회 육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육우자조금 관계자는 “내년에도 육우 판매처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며 “특히 소비자들이 육우를 직접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창구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