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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2 02: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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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이하 건추위, 상임대표 이규민)가 오는 3일, 토요일 오후 2시 내혜홀광장에서 안성평화의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안성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이하 건추위, 상임대표 이규민)가 오는 3일, 토요일 오후 2시 내혜홀광장에서 안성평화의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건립추진위원회는 소녀상 건립운동에 동참해준 수천 명 안성시민이 이날 행사의 주인공이라며, 시민 누구나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길 희망한다는 초대의 말을 전했다. 

 

안성평화의소녀상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내혜홀광장에 건립된다. 김운성, 김서경 작가의 소녀상 작품이며 동상 왼쪽으로는 이육사의 시 ‘꽃’이 판화가 류연복의 글씨로 새겨진다. 또 참여시민명단을 새긴 기념비와 안성평화의소녀상 건립과정을 담은 안내판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제막식에는 건립기금을 보탠 시민들과 함께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 4.1독립항쟁유족회 김태수 회장, 광복회 안성시지회 이경우 지회장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다양한 공연과 시민이 참여하는 퍼포먼스,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는 선언서 낭독도 이뤄진다. 

 

이규민 상임대표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건립운동이 온전히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안성평화의소녀상 건립이 전쟁 없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꽃피는 대한민국에 기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평화의소녀상은 지난해 4월 창립돼 5월부터 모금을 이어왔다. 매주 2회씩 총 71회의 거리모금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며, 지난 1월 총 6,800만원의 건립기금을 모아 모금을 완료했다. 건립추진위원으로 참여한 단체 47개, 참여한 개인은 78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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