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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2 17:09:59
  • 수정 2018-03-22 17: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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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성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예비후보가 3월 22일 오전 핵심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성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예비후보가 3월 22일 오전 핵심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보라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따뜻한 경제전문가로서 분석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대표 공약을 “안성시 1조원 예산시대를 힘차고 내실 있게 열겠다는 내용으로 집약했다.”고 밝혔다.


김보라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 발표는 대표 공약과 3대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설명되었다.


김후보는 의료생협과 시민사회단체 출신답게 먼저 안성시의 현황과 재정 잠재력을 진단했다. 진단에서는 안성시가 1조원 예산시대 진입을 앞두고 안성시장 후보자들의 현실 인식과 재정운용 전략에 따라 안성시민의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후보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안성시 일반회계 주요 항목의 투자규모와 연평균증가율(CAGR)을 교차비교한 시청각 자료를 제시하며, 민선 6기 동안 안성시가 보건, 환경,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산업중소기업, 과학기술, 교육 분야는 연평균증가율만 상대적으로 증가시켰을 뿐 예산규모는 여전히 평균 이하 수준으로 외면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아트홀 같은 문화 및 관광, 수송 및 교통 분야에는 평균 이상으로 과도하게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비판했다.


김보라 예비후보는 민선 6기 안성시장과 같은 재정운용 전략이 안성시의 현실을 안일하게 인식하는 사례의 전형이며, 안성 시민의 보건, 환경, 안전을 뒷전으로 미루고, 성장동력인 산업중소기업, 과학기술, 교육은 생색만 낸 것이라고 예산운용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적 서비스, 미래 성장동력, 산업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한 채 연간 이용빈도가 제한된 건물을 짓고 향후에도 계속해서 그 건물에 대한 운영관리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사업에 먼저 투자하는 것이 경제활성화와 인구유입이 절실한 안성시의 현실에서 바람직한 판단인가를 전략적으로 판단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김보라 예비후보는 “1조원 예산시대에 진입하는 안성시가 안일한 현실인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며, 성장동력 쇄신, 경제활성화, 유입인구 증대 관점에서 안성시의 예산구조를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유익한 방향으로 시의 예산을 활용하는 재정운용 전략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자신의 대표 공약과 핵심 공약을 자신 있게 설명했다.


대표 공약은 “안성시 1조원 예산시대를 힘있고 내실 있게 열어가겠다.”는 것으로, 이에 따른 핵심 공약은 재정운용 전략들로서 ▲ 수도권 중부 경제클러스터 특화도시 발전계획 수립 및 구현, ▲ 시민청 신설 등 시정혁신, ▲ 따뜻한 경제특구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첫 번째 핵심 공약인 수도권 중부 경제클러스터 특화도시 발전계획 수립 및 구현 계획은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이라는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안성시가 서울에서 세종까지 확장되는 범수도권의 중부에 위치한 작고 강한 도시로 거듭나는 도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국가계획 및 지방계획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 핵심 공약인 시민청 신설 계획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낮은 시청 민원실의 기능을 시내 권으로 이전하여 시민청으로 신설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위원회 등을 이곳에서 개최하여 시민들의 시정 참여도를 높이며, 기타 시민과 소상공인 등의 혁신적 접점 역할을 하는 전시 공간 등을 제공하여 시정의 혁신도 이루어 나가겠다는 내용이다.


끝으로 세 번째 핵심 공약인 따뜻한 경제특구 조성 계획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안성 의료생협처럼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영리를 추구하기 보다는 이웃과 함께 상생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되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을 5개 대학, 전통시장, 도시재생 전략지구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특정 지역을 ‘안성시 따뜻한 경제특구’로 발전시켜 지역사랑 상품권의 유통을 장려하는 등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순환될 수 있도록 특별히 보호하는 구역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예비후보는 이번 대표 공약과 핵심 공약 발표를 1차 공약으로 발표한 것이며, 향후 분야별 세부 공약과 지역 공약에 대해서도 기회를 마련하여 2차 공약발표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성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예비후보가 핵심정책 공약을 발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편 기자회견 질의 응답시간에 시민청 관련 세부질문에 김 후보는 (구)안성의료원의 활용가치를 논하며 여성과 청년중심의 시정참여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시청이전, 타후보 정책 수용, 시니어정책 개선 등에 대한 질문에 시민과 공직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공적인 공간 확보를 구상하고 있어 시청 이전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타후보 정책이 안성발전에 필요하다면 수용해야 한다는 것과 100세 시대를 위해 복지수급자가 아닌 복지생성과 실행자양성을 목표로 시니어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답변 또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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