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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평택~부발 철도건설’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 안성철도 현실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공식 사업화 절차 착수 - 올 하반기 내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여부 결정할 예정 - 1조5천억 투입 2023년 완공 … 안성철도 꿈이 아닌 현실로
  • 기사등록 2015-09-01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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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안성~부발을 잇는 58.7km의 철도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신청 사업으로 선정됐다. 김학용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안성)은 31일 국토교통부가 하반기 예타 신청 사업으로 평택-부발 철도건설을 철도분야 우선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안에 본 사업이 기획재정부에서 진행하는 예타 대상사업으로 결정되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평택-안성-부발 노선의 사업화를 위한 공식적인 행정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안성 철도시대를 여는 청신호로 해석된다.


예비타당성조사란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대형 국책 사업의 정책적 의의와 경제성을 사전 검토하고, 사업 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조사로써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원(KDI)에 의뢰해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에 각 정부 부처로부터 예타 대상 사업을 신청 받고 그 중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을 선정해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평택-부발 철도 건설 사업은 지난 2010년 발표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11~`20)의 추가검토 대상으로 반영된 사업으로 서해안에서 중부내륙을 거쳐 동해안(강릉)까지 연결되는 동서관통 노선(포승∼평택선, 성남∼여주선, 여주∼원주선, 원주∼강릉선)의 일부구간이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평택-안성-부발을 잇는 58.7km 철도건설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김학용 의원은 13년 9월 ‘철도분야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 개정 토론회’를 열어 안성 철도의 필요성과 현행 지침의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작년 12월에는 국토부가 자체적으로 경제성과 사업타당성을 분석하는 사전조사를 1년 3개월 간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국토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사업 선정으로 올해 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고 사업추진여부가 최종 결정되면, 2023년까지 총사업비 1조 5,546억 원의 경기 남부권 동서 내륙철도망이 완공될 전망이다. 

 

특히 이 노선이 완공되면 평택항과 동해를 잇는 동서 관통 철도망이 완성되며, 기존 3개 고속도로와 함께 안성시가 수도권 물류운송의 거점도시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간선철도망을 활용하여 KTX와 같은 고속전철 또는 수도권전철과 같은 광역 철도망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안성 경유 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는 바탕이 될 전망이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오랜 시간 공들여 온 안성철도사업이 현실화되고 있어 매우 가슴 벅차다”며, “향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은 물론,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도 본 노선의 사업계획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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