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223개 공공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80여개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조용히 앉아 책만 보는 도서관이 옛말이 된 지는 이미 오래. 스마트폰과 게임에 중독된 우리 아이들과 신나게 놀만한 행사들이 많이 펼쳐진다. 경기도가 가볼 만한 독서의 달 행사들을 추천했다.

<북페스티벌 & 도서관한마당>

▲수원 호매실도서관에서는 아름다운 책나눔 장터를 진행한다. 인형극, 통키타 연주회, 남동윤 작가와의 만남, 오 박사vs와 박사 어린이 놀이극, 브레멘 음악대, 그림책 속 캐릭터 쿠키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20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문의)031-228-4742

▲부천시청에서는 부천시 원미도서관과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준비한 제15회 도서관문화한마당이 열린다. 청소년 진로멘토 난장, 서민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과 교수의 ‘기생충 학자의 책 읽기’ 특강, 보림극단 인형극 ‘목수장이 앨리’, 몽땅 노래패의 틈틈공연 등이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032-625- 4736

▲의정부역 광장과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는 2015년 의정부 북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전시회, 저자강연회, 가족극 공연, 책놀이 한마당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2015년 올해의 책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사진전과 저자 ‘유홍준’ 명지대 교수의 강연회가 진행된다. 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문의) 031-828-4492

▲청평도서관에서는 2015 책 잔치를 연다.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축제로 19일 토요일에 북콘서트, 백일장대회, 독서골든벨, 사람도서관 운영, 영어스토리텔링, 알뜰도서교환전 등을 진행한다. 문의) 031-580-4332

▲광명시중앙도서관에서는 2015 광명어린이 북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족독서문화 확대를 위한 1:1 도서교환전, 도서전시, 체험행사 등이 19일 토요일에 진행된다. 문의) 02-2680-5411

<독서캠프>

캠프는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단체생활을 경험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도서관에서 밤을 보내는 독서캠프는 사고 위험과 비용 부담 없이 아이들에게 독서교육을 시키는 데 제격이다.

▲오산 양산도서관에서는 11일에서 12일까지 ‘1박2일 독서캠프’를 진행한다. 도서관에서의 하룻밤여행을 주제로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15가족이다. 문의) 031-8036-6162

▲연천 중앙도서관에서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들과 함께 책을 읽는 ‘가을밤 독서캠프’를 4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10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31-839-4418

▲포천 소흘도서관에서는 사서와 도서관과 친해지기 1박2일 프로젝트 ‘도서관은 살아있다’를 18일 금요일부터 9월 19일 토요일까지 진행한다. 초등학교 4~6학년 10명을 모집한다. 문의) 031-538-3952

<음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독서와 음악은 환상의 궁합이다. 은은한 노래는 책을 읽기 좋은 분위기를 만든다. 잠시나마 걱정거리를 내려놓고 힐링을 받고 싶다면, 음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눈을 돌려보자.

▲안성 중앙도서관에서는 시낭송대회와 북콘서트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1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문의) 031-678-5318

▲의정부 과학도서관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 자유를 추구할 방법을 고민하는 ‘잊혀질 권리’를 진행한다. 강연과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12일 토요일, 1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양일간 열린다. 문의) 031-828-8662

▲하남시 나룰도서관에서는 동화를 각색한 클래식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 19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문의) 031-790-5222

이 밖에 시흥 군자도서관에서는 도서관 뒤편 산책로를 산책하며 솔방울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하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 15일부터 9월 30일(매주 화~목) 9시 30부터 11시 30까지. 문의) 031-310-5191